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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북한 신형 미사일 정확도 놀라워..."외과절제식 타격도 가능수준"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3-24 1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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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문가들이 북한이 최근 선보인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정확도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10년 전 연평도 포격 당시와 비교하면 외과절제식 타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커스 실러 박사는 23일 VOA에, 북한의 미사일이 멀리 떨어진 작은 표적을 목표로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며, 놀랍다고 말했다.


실러 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반복적'으로 목표 타격에 성공했다면, 북한군이 적어도 400km 범위 내 외과절제식 타격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봐야 한다며,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북한이 대량 실전배치한 스커드 계열은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지는 반면 최근 선보인 신형무기들은 하나같이 정밀타격 능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VOA에 따르면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와는 달리, 북한은 이제 정확도 높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또다른 신형 무기인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처럼 하강 단계에서 자유낙하한 뒤 다시 상승하는 `풀업’ 기동이 가능하다면 요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1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당시 발사에 대해 합동 타격훈련의 하나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성능 개량 차원의 훈련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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