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비디오머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 무기를 연구‧개발하는 김정은국방종합대학에서 최근 수십 명이 집단 장염 증상을 보여 북한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뉴스전문매체인 데일리엔케이에 따르면 내부 소식통은 25일 “지난 22일 국방대학에서 끓이지 않은 수돗물을 마신 학생 20여 명이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면서 “다음날인 23일에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가족들, 대학 주변 주민 등 총 50여 명이 복통·설사 등 유사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국방종합대학 내 군의소와 평양시 룡성구역의 병원 및 국방과학원 병원 등 세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장염으로 진단하고 있으며 음용한 수돗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소식통은 “국방대학 보위부가 급수시설을 관리한 근무 성원을 취조하고 있다”며 “22일 사건이 발생한 당일 급수 저장소에 소독약 처리를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실이 곧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직보됐다고 한다. 국방종합대학은 김 위원장이 자신의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애착을 가진 기관이다. 사건을 보고 받은 김 위원장은 철저한 역학 조사와 급수 설비체계의 정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종합대학과 대학 주변 중이동 주민들은 하나의 급수 물탱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이번 기회에 국방종합대학과 주민 급수 설비를 분리하려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공병부대로 알려진 7총국이 공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당국은 23일 오전 대학과 인민반을 통해 급수 계획과 음용 지침에 대한 인쇄물을 배포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회람에는 당분간 물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며 어은동 혁명사적지 근처 샘에서 물을 길어 먹으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모든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종합대학이 위치한 중이동에서 어은동까지는 약 2km 떨어져 있다.
소식통은 “주민들과 대학 학생‧교직원, 가족들이 물을 길어 오기 위해 중이동에서 어은동까지 물통을 들고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24일 아침에는 3톤 급수차가 와서 민간 사택지구를 돌면서 물을 보장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5일 태양절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국방대학은 자체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상황을 수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책임일군(일꾼)들은 양수 설비 설치 공사 현장에 나가 작업이 빨리 진행되도록 돕고 있고 대학 내 교육 성원들은 학생들 건강 상태를 관리하느랴 비상”이라며 “적어도 4월 10일까지 모든 상태를 복구하기 위해 발바닥이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최초 ‘한국어 랭귀지스쿨 +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 통합 모델 포천에서 출범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5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 입학식’을 개최하며, 전국 최초로 중도입국자녀 한국어교육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통합 교육모델을 공식 출범했다.입학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
의정부시, 의‧양‧포 카네기봉사회 연탄 1만 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9일 의‧양‧포 카네기봉사회(회장 정진성)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1만 장(85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올해 설립된 의‧양‧포 카네기봉사회는 이삭의 집에 책상 및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정진성 .
의정부시, 부용터널 상부 수목 재활용...인근 공동주택단지에 4천여 주 이식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부용터널 상부에 식재돼 있던 조경수목 4천여 주를 인근 민락주공2단지아파트로 이식해 자원 재활용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수목 이식은 부용터널과 바로 접한 민락주공2단지아파트 측에서 노후 수종 교체를 위해 시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아파트는 부용터널 상부 산...
김영록 지사, 지역 핵심현안 해결 광폭행보
[뉴스21통신/장병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9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전남 핵심 현안의 필요성 설명하고 2026년 국비 증액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국고 확보 활동은 2026년 예산심사와 주요 법률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전남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을 반영...
동두천시 보건소, 영유아 건강간식 교육 통해 영양관리 역량 강화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18일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17가구를 대상으로 ‘영유아 간식 만들기 조리실습’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기 간식의 중요성과 올바른 선택 기준을 안내해 부모들의 영양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쌀가루를 활용한 건강 간식 ‘쌀마들렌’을 직접 만들어보며 조리법.
동두천시, 시민이 뽑는 ‘2025년 10대 뉴스’ 설문조사 실시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한 해 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시정 주요 이슈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가장 크게 얻은 소식을 선정하기 위해 ‘2025년 우리 시를 빛낸 동두천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열린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
연천군, 한탄강·임진강에 토산어종 ‘다슬기’ 치어 83만 미 방류
연천군은 지난 18일 임진강 및 한탄강 수역에서 지역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산 어종인 다슬기 치어 83만 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다슬기는 연체동물문에 속하는 토산 어종으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천에서만 서식하며 유속이 완만한 자갈·모래 지대를 선호한다. 최대 4cm 이상 성장하며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간 기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