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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지원구 선정 - 72억원 투입…올해 10개소 추가 개소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3-30 1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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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20년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지원구에 송파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동남권에서는 유일하다.


서울시는 만6~12세의 방과후 돌봄을 책임지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교한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해 맞벌이 등 자녀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달에는 초등돌봄의 선도모델 구축하고자 △정책 추진의지 △지원 적정성 △실현 가능성 △성과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의지를 평가해 집중지원구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송파구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민선7기 공약인 ‘방과 후 돌봄 강화’ 등을 통해 전담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지역돌봄협의회 구성 등을 진행하며 초등돌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관련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으로 송파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에 72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송파구에서 4월에 2개소, 하반기에 8개소 등의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한다. 2020년 3월 현재 송파구에는 총 4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운영중이다. 장기적으로는 2022년까지 32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열고자 한다.

 

송파구는 양적인 증가만이 아니라 질적인 향상도 꾀한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자체 교육모델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과 연계해 타 자치구와 구별되는 특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대표 초등돌봄시설 허브기관이 될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유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헬리오시티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젊은층의 인구가 유입돼 맞벌이 가정과 초등학생 수가 늘고 있다.


하지만 영유아 보육시설에 비해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송파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에 힘을 썼다. 여기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19)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초등 돌봄이 필요하기도 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누구나 필요할 때 가까운 거리에서 가정과 같은 수준의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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