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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러시아 대북제재 이행 촉구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4-02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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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국의회


미국 국무부가 중국과 러시아를 특별히 거론하며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는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일,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에서 대북 제재 해제를 거듭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재 유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또 국무부 관계자는 유엔 안보리의 6개 유럽 이사국들이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목표와 유엔 안보리 제재들을 완전히 이행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모든 나라가 지속해서 단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 중국, 러시아 등 8개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유엔이 서방에 대한 제재 해제 요구에 나서라고 촉구한 데 대해,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돌아오길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중·러를 포함해 이란, 시리아,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8개국은 지난달 26일 유엔 사무총장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국에 국제 제재를 일시 해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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