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  유   세   문  》

안녕하십니까? 심규명입니다!!

저를 위해 출근길 바쁜 시간에도 함께해 주신 많은 시민과 지지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지만 저는 삼수생입니다.

저는 고 노무현대통령님이 말씀하신 원칙 있는 패배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 동안 민주당 간판으로 울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일은 바보나 하는 짓이었습니다.

주변에서도 변호사 일만 하면서 꽃길을 걸으라는 조언도 많았습니다.

저 역시 견고한 지역주의의 벽 앞에서 고뇌의 시간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사람 냄새나는 노무현을 생각하며 다시 힘을 냈습니다.

그는 망국의 지역주의를 무너뜨린 장본인이었습니다.

지방분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것을 전국 각지의 혁신도시를 통해 보여 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자자손손 등 따시고 배부르게 살아가는 길은 지방 분권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입니다.

경제와 정치 그리고 사람, 모든 것이 서울로 향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지방은 갈수록 경쟁력이 약화되고 서울과의 격차는 모든 부분에서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활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공공기관부터 지방으로 이전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했습니까?

깃발만 꼽으면 당선시켜 주는 울산 시민들에게 그동안 해 준게 무엇입니까?

상대 후보가 지역발전을 가로 막는 군부대 이전을 공약한지도 어언 십여년이 다되어 갑니다.

군부대를 이전하겠다며 또 표를 달라고 합니다. 염치가 있어야 합니다!

저 심규명이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혁신도시를 유치하겠다고 하니 상대후보는 뒤늦게 행정타운이라는 어설픈 공약을 내밀고 있습니다.

한 번은 속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도 속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 번씩 속을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

저 심규명은 한다면 한다는 사람입니다.

강력한 실천력을 통해 군부대 이전과 혁신도시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약속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가 과거로 회귀하느냐 아니면 미래로 비약하느냐를 결정 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울산을 먹여 살려온 주력 3대 업종이 고전을 겪고 있습니다.

이대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변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 세계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낡은 사고와 굳어버린 태도로는 변화를 수용할 수 없습니다.

청년 스타트업을 적극 유치해 울산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울산의 신 성장 동력은 오백원짜리 지폐 달랑 한 장 들고 세계적 조선소를 지은 창업가 정주영의 정신에서 찾아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공지능기술과 수소 산업을 울산의 미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국가적 지원과 제도적 장치 마련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습니다.

이번 선거부터 선거할 수 있는 나이가 만19세에서 만18세로 바뀌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만 따져 반대하는 수구세력에 맞서 저희 민주당이 관철해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합니다. 우리 사회 전반의 개혁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사사건건 반대만 일삼는 미래통합당 때문에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국정 전반의 개혁을 완수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열심히 일 할 준비가 된 심규명입니다.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품격 있는 울산 시민의 변호인이 되겠습니다.

울산 남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는 역사, 함께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 04. 02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선거 심 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