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로코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100여명이 모로코 정부가 제공한 특별항공편으로 3일 한국에 도착한다.

모로코에 체류하던 한국인 100여 명은 모로코 정부가 제공한 특별 항공편으로 모로코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늘(3일) 오전중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인 100여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모로코 항공(Royal Air Maroc)의 항공기를 인천으로 직항 투입했다. 또  탑승객에 대해서는 △탑승 전 체온측정 △귀국 후 14일 의무 자가격리 및 특별입국절차 조치 적용한다.

한국과 모로코 외교당국은 지난 3월 30일 통화 등을 통해  외교부는 주한모로코대사관과의 그간 협의를 통해 모로코측의 의료물품 구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