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기 고창소방서장과 방호구조과장, 예방안전팀장은 3일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발생에 대비 중요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해 고창군 아산면 소재 선운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명·한식 기간 중 전통사찰의 화재예방 및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대비 안전관리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선제적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고창소방서장과 소방서 관계자들은 종보스님과 함께 사찰을 둘러보며, 사찰 내 설치 된 비상소화전, 소화기 관리실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사찰 관계자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및 화재발생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저수조 및 자연수리 점검, 그 밖에 문화유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계획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가 5월 30일로 연기됨에 따라 예전에 비해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등 등 화재위험요소가 산재되어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하였다.
백승기 서장은 “선운사는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지만 소방은 국민의 아픈 생채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 및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다하겠다”며“전통사찰은 고유문화재로 가치보존을 위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산불예방에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