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4월 5일 오전 0시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7명이 증가한, 총 6,76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 18일 1명의 확진자로 시작되어 19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월 3일(9명), 하루지난 4월 5일(7명)으로 무려 45일, 47일여만에 대구 확진환자가 한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어제 하루,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명(종사자 1/총 확진 171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124명),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1명(환자 1/총 확진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으며, 그리고 확진자 접촉으로 3명, 해외입국자 중 1명(필리핀)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대구시민 모두가 자발적 봉쇄를 선택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인내한 결과로 서서히 확진자수가 안정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요양병원, 정신병원 중심의 집단감염과 해외 입국자 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정부에서도 당초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하였다.
외출자제 및 이동 최소화, 다중집회 금지, 개인위생수칙준수 등에 적극 동참하여 하루속히 지역사회가 정상화되는데 함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4월 15일에 치러질 제21대 총선이 눈앞이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어떠한 새로운 변수로 나타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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