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4월 5일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 달서구태권도협회 소속 성서지역 태권도지도자들이 코로나19를 이대로 가만히 둘 수 없다며 이곡체육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차량연막소독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서지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들이 한식날을 맞이하여 나무심기를 뒤로 미루고 코로나19 뿌리뽑기로 의기투합, 지역주민들을 위해 50여대의 차량을 무료방역소독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 관장은 “주말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을 잠시 미루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은 봉사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많이 지치고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달서구태권도협회 임재홍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는 태권도장 관장들이지만 이 위기상황을 지혜롭고 의미있게 대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행하였다.”면서 “예상밖으로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높은 반응과 호응에 깜짝 놀랐다면서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또 한번 코로나19 퇴치 차량연막소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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