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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이달 말까지 방학 연기 최돈명
  • 기사등록 2020-04-07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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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달 말까지 방학 일정을 또 다시 연기한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소식전문매체인 데일리NK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교육성은 지난 3일 전국의 모든 학교에 ‘4월 말까지 방학을 재연장한다’는 지시를 하달했다.


교육성은 재연장 이유에 대해 ‘전세계적 분위기를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소식통은“우리나라(북한)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다른 나라의 전염확산 추이를 볼 때 우리도 긴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당초 계획했던 이달 17일 개학이 계속 밀리면서 학사 일정 짜기도 쉽지 않아졌다. 2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약 3개월 동안의 학습량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식통은 “교육성은 5월 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개학을 할 것이라고 각 학교에 예고했다”면서 “또한 지금까지 밀린 수업은 각 교원(교사)이 현지 실정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초유의 ‘학습 공백’에 온라인 학습 체계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교육정보 봉사(서비스)체계인 ‘지식의 바다’ ‘최우등생의 벗’ 등을 통해 각종 과목의 핵심 내용을 접근할 수 있고, 문제집도 풀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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