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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역사회보장협 저장강박증가구 7개소 대보수 완료 오충일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0-04-07 12: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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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위원장 임탁균)는 7일에 민관협력으로 남중동 저장강박증 가구의 주택 대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보수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로서 정부의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저장강박증 질환 때문에 폐품과 의류를 집안에 수년 간 쌓아놓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마당부터 방안까지 폐품이 쌓여있어 발 디딜 틈이 없고 주방의 음식물에서는 썩은 음식으로 악취가 심하게 진동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 초 복지정책과, 주택과, 남중동행정복지센터 등과 함께 긴급 회의를 실시하고 해당 가족을 설득해 3월 말 자원봉사자의 참여하에 1차로 주택 내 쓰레기 1톤을 청소자원과에서 수거토록 했다.

그 후 4월 초, 2차로 주택과의 긴급 요청에 따라 LH 집수리 사업에 착수해 도배와 장판, 단열공사 및 부엌 싱크대 교체작업등을 실시했다.

특히 협의체 회원인 ㈜예나 김영준 대표의 민간후원으로 주방의 노후된 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 설치했다.

㈜예나 김영준 대표는 싱크대업체 모임에서 어려운 가족의 집 보수 작업에 후원자로서 참여하여 새로운 가정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

임탁균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이 가구를 끝으로 총 7가구에 걸쳐서 잘 마무리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유사 사업을 체계적으로 잘 정착시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9개월 동안 실시한 민관협조가 잘 이루어져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결실을 맺게되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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