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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 송태규 기자
  • 기사등록 2020-04-10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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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비상대책 기관장회의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통 받고 계시는 여러분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이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 여파를 우리 군민들이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군은 24천여 우리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42천여만 원의 필요 재원은 공무원들이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2회 추경을 통해 공무원과 의회 의원 여비를 30% 이상 감액하고 일반 운영비는 10% 절감하는 등 세출구조 조정 노력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재난기본소득의 신청 및 지급일과 사용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이 의결된 이후 한 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코로나19 비상대책 기관장회의

 재난기본소득은 가정경제의 씨앗이자 지역경제의 마중물이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재원이 허락하는 최대한의 범주에서 지원을 결정한 것입니다. 과거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이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스스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주체라는 생각으로 재난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빠르게 소비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 무주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될 수 있었던 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및 방역 수칙 준수 등 성숙한 군민의식을 발휘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며 코로나19종식되는 그날까지 감염예방 및 경제방역의 동지가 되어 함께 가자는 당부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극복과우리 군민의 건강과 생활안정, 그리고 행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뉴스21통신/송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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