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포사격 훈련지도 등 군 행보를 재개해 관심을 끈다.
최고인민위원회의는 남한의 정기국회에 속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 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마치 포탄에 눈이 달린 것만 같이 목표를 명중하는 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날”이라고 말하는 등 훈련 결과에 크게 만족해 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포탄을 명중시킨 군단과 우수 성적을 받은 중대 등을 ‘치하’하고 1위를 비롯한 우수 성적을 받은 구분대에 메달과 휘장 등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공개 활동은 지난달 21일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 전술지대지미사일 시험사격을 지도한 이후 약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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