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가 화재 시 초기 진압에 꼭 필요한 소화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주기적인 관리·점검과 오래된 노후 소화기는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 발생 시 무심코 집어 든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오작동 된다면 소화기 폭발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소화기 취급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소화기 폭발 사고는 노후된 소화기 밑바닥이 부식돼 가스 압력을 견디지 못한 내용물이 튀어나오면서 밑바닥을 폭발시키고, 그 반발력으로 소화기 윗부분이 튕겨져 나가면서 발생한다.
노후 소화기는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분말 소화기 및 부식·압력 저하·소화약제 불량으로 정상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를 말하며, 제조일자는 소화기 본체 옆면에 기재 돼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다.
노후 소화기 확인 방법은 소화기에 기재된 △내용연한 확인 △압력계 바늘 녹색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 △소화기 외관 부식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등이다.
노후 소화기 폐기 관련 문의는 정읍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063 570-1217)로 전화하면 된다.
김종수 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가정에 비치 된 소화기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큰 역할을 한다.” 며 “노후 된 소화기는 위급 시 작동이 안될 수 있어 가정에서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