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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생물 악취저감제로 봄철 축산냄새 잡는다 - 중점관리 농가 지정해 담당자 상시 모니터링, 미생물 악취 저감제 공급 등 김문기
  • 기사등록 2020-04-24 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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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축산냄새를 잡기 위해 앞장선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중점관리 농가 지정 등 봄철 축산악취 저감 시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먼저, 다중시설, 도로변 인근의 축산농가를 중점관리농가로 지정 후 1농가당 1담당자를 배치한다. 각 담당자는 악취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미생물 악취저감제를 공급해 축산냄새를 없애나갈 방침이다.

 

일반 축산농가에게도 고창부안축협에서 생산하는 ‘생생’ 환경처리제(5㎏, 1만원)를 50% 가격에 공급해 상시적인 축산악취를 제거할 방침이다.

 

축산 악취 민원이 잦은 돈사 18곳에 사업비 1억3000만원의 고착슬러지 제거제와 냄새저감제를 지원한다. 각 농가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재)축산환경기술원에서 컨설팅도 실시된다.

 

미부숙된 퇴액비의 살포로 인한 농경지 악취와 타 지역 퇴액비살포업체의 불법 퇴액비를 살포 등을 방지하기 위해 퇴액비유통협의체의 강력한 단속도 진행된다.

 

이밖에 고창군은 부숙도 관리, 가축 사육밀도 점검 등을 통해 쾌적한 축산 환경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미생물 환경처리제와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축산악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점적인 축산악취 관리로 지역 주민과 축산업이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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