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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후변화에 능동적 정책대응 나선다 - 학계-민간단체 전문가 대폭 보강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진신권
  • 기사등록 2015-05-29 13: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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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기후변화에 더욱 능동적인 정책적 대응을 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대폭 보강한 녹색성장위원회를 발족시킨다.
 
도는 특히 지역현실에 적합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성장 추진 목표를 3대 전략 10개 부문에 걸쳐 수립하고 이들 실천과제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가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위원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전북도는 2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심보균 행정부지사와 김택천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정하고 학계와 민간단체 전문가 13명(명단 별첨)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촉직 13명과 당연직 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녹색성장위원회는 전라북도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사업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 발족 기념 포럼에서 송하진 지사는 “전라북도 기후변화  정책이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럼 1부에서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및 시·군 기후변화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구자관 사무관의 기후변화 전망 및 대응방향에 대한 특별강연도 실시됐다.
 
2부 행사에서는 전북발전연구원 장남정 박사의 전북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추진계획과,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 김택천 대표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최훈열 전라북도 환경복지위원회 도의원, 유규선 전주대학교 교수,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용완 전북 CBS 부장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라북도 기후변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새로이 구성된 전라북도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18%감축(2,644천톤)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전북기후변화 관련 주요 추진계획 및 실행계획 등에 대하여 심의, 전북도가 글로벌 저탄소 시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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