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체육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대응하여 태권도장, 체력단련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체육인들의 자율적 조직인 ‘코로나19 방역 자율지킴이단’을 구성‧운영한다.
자율지킴이단은 ‘대구의 체육환경은 대구 체육인들이 스스로 지키자’라는 취지로, 대구시체육회 및 8개 구‧군체육회 임‧직원,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등 9개 종목 경기단체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자율지킴이단은 5.19.(화) 오전 10:00 경기단체, 오후 14:00 구‧군체육회 대상으로 지킴이단의 목적 및 역할, 현장 매뉴얼, 현장운영 유의사항 등 사전교육과 지킴이단 다짐 결의문 낭독으로 활동을 시작, 15:00에는 욱수초등학교 인근 태권도장을 방문하여 자율지킴이단 활동을 현장에서 실제로 시범 운영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 5.20.(수)부터 전체 실내 체육시설 2,500여 개소에 대해 현장 지킴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지킴이단은 2인 1조로 편성하여 주 5회, 1일 5개소를 방문하여 민간 실내 체육시설의 이용자(방문객)와 시설 종사자에게 체육분야 생활수칙을 홍보하고, ‘우리시설 자율지킴이 앱’ 가입 등 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칙 준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체육분야 생활수칙 홍보물 및 참여시설 스티커,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현장 방문 시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여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힘 쓸 예정이다.
박영기 대구광역시체육회장은 “체육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과 체육 분야의 상시 방역체계 생활화에 체육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모두가 체육분야 생활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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