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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접촉금지
  • 이회두 본부장
  • 등록 2015-06-02 17:54:34
  • 수정 2015-06-02 1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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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낙타고기금지

일단, 오늘 오전 외교부님이 공유한 보건복지부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이다.

"급성호흡기부전으로 6.1일 사망한 57세 여성에 대한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되었습니다.

사망자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11일부터 입원치료 중 5.15~17일 사이 최초환자를 접촉하였고, 이후 상태가 악화하여 치료 중 사망하였습니다.

또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6번째 확진 환자(남, 71세)가 최종 사망하였습니다.

사망자는 최초 환자 접촉 전(5.15일)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사람으로 5.15~5.17일 사이 최초환자와 접촉 후, 5.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었습니다.

이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6명의 추가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4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5.15~5.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른 2명의 환자는 D의료기관에 있던 16번 확진자와 5.28~30일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민관합동대책반에서는 동 사례를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병원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밴드나 카톡 등 각종 채팅앱에는 작성자 미상의 이런 이미지가 돌아 다닌다.

아래 내용은 오늘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 접촉자 일제 전수조사 후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원칙적으로 시설격리

대학병원, 대형임상검사센터 등을 활용한 조기진단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6.2일(화), 08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 보건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하고, 14시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산방지 강화대책을 발표하였다.

우선, 보건복지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본부장을 복지부차관에서 복지부장관으로 격상하여 더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대상자 전체를 파악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평가·분류 후 밀접접촉자 중 50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원칙적으로 시설격리를 유도하고, 나머지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매일 2차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연락이 안되는 경우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하며, 격리기간 동안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의료기관내 응급실, 입원, 외래를 이용하는 원인불명 폐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폐렴, 50세 이상 기저실환이 있는 폐렴환자 등 고위험 폐렴환자에 대해서도 병원기반 중증 폐렴 감시체계를 이용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메르스 확진검사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하여, 메르스 자가진단이 가능한 대학병원에 대해 희망하는 경우 진단 시약을 제공하고, 중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대형임상검사센터를 활용하여 확진검사 조기진단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겨우 메르스 환자 발생이 특정 병원 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므로, 감염관리가 미흡한 중소병원에는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감염학회 등의 감염관리 교육지원을 통해 병원 내 감염관리역량을 강화하고, 감염이 발생된 병원에 대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병원 또는 병동 자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호흡기 증상자가 응급실 내원 시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에서의 진료 여부 등을 확인하여 의심 시 격리 조치 및 보건소에 신고하는 확진환자 접촉자 조회시스템을 마련하여 추가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국공립 병원 외 민간의료기관까지 포괄한 입원병원 현황 및 입퇴원 현황에 대한 실시간 보고체계를 마련하여 필요한 병상을 신속하게 확보할 예정이다.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대비하여 주시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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