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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인의 추억과 애환을 담보로 또 "삼학소주" 사기극을 윤길하
  • 기사등록 2020-05-23 08: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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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인의 추억과 애환을 담보로 또 삼학소주 사기극을...

 

 

사진 - 경남 하동군 청학면 소재 () 청학주조 현 삼학양조 공장 전경

 

[대한안전 박동명 기자] 수년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진호가 또다시 삼학소주를 앞세워 또 사기행각을 꾸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김진호를 위시한 관련인들은 다단계방식의 수법으로 과거 전남 목포에서 출발한 삼학양조, 삼학소주를 다시 부활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식을 판매하고 공장을 견학하는 빌미로 아무것도 모르고 참석한 사람들을 현혹하여 피해를 키우고 있다.

 

김진호와 그 사기행각을 함께하는 사람들은 모처에서 소주를 맛보게 하고 포스터에 삼학소주 상표를 무단으로 도용하여 마치 진짜 삼학소주인 것 처럼 현혹하고 참가비명목으로 8만원을 내면 주식을 100주 준다고 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진호는 오는 27일 모집한 참가자들과 함께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경남 하동군 청학면 소재 소주공장을 견학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동군에 있는 공장은 녹차소주를 생산하던 청학주조인데 김진호가 삼학양조로 법인명을 변경하여 삼학소주라고 시중에 판매하였다.

 

김진호는 과거 목포에서 태동한 원조 삼학소주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첫째 호남출신도 아닌 경기도 연천 태생이며, 둘째 녹차소주를 삼학소주라고 속여서 판매한 것이며 셋째 삼학소주 상표를 불법으로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범법자이다.

 

또한 김진호는 경남 하동군 청학면 소재 공장의 현 대표자와 결탁하여 삼학소주 공장이라고 모집한 사람들을 견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그 공장은 20137월 경매에 낙찰되어 이미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이며 현재는 월세가 밀려있으며 공장은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마치 공장이 잘 돌아고 있고 자기네들의 것인 것처럼 참가자들에게 경매사실은 숨긴채 홍보를 하고 있다.

 

김진호는 여러 곳에 삼학소주 공장을 만들겠다고 어설픈 거짓으로 많은 사람들을 속여왔으나 더 이상 진전이 없자 최근 이같은 사기행각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원조 삼학소주 고봉수 회장은 김진호의 이러한 사기행각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목포경찰서에 사기죄 및 상표권 및 서비스표 위반으로 고소장이 접수하였고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학소주를 사랑하는 선량한 호남인들이 더 이상은 피해가 없어야 한다며 김진호의 사기행각이 계속 이어질 경우 피해자 대책위원들이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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