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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점검은 선택 아닌 필수 김문기
  • 기사등록 2020-05-26 0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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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소방서 전경 



최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가정 내 에어컨, 냉방기 등의 여름 전자제품 사용량이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어발식으로 여러 전자제품을 한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할 경우 최대 허용 전력량을 초과해 과열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19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총 223건, 그중 사망 1명, 부상 11명 등 총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그중 159건(71%)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처럼 에어컨 기기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가동 전 에어컨, 실외기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점검 방법으로는 첫째, 전원 콘센트 또는 차단기 ON 확인 둘째, 에어컨 시험가동 20분 후 냉방성능 확인 셋째, 필터 청소 및 교체‧배수 호스 누수 점검 넷째,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사용 전 먼지 제거 청소 등이 있다.


 실외기실은 밀폐되어 통풍이 안 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벽면과는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려 설치해야 한다. 또한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


에어컨은 안전한 사용을 위해 최대 2000w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벽면 콘센트에 단독으로 꼽는 것이 안전하다.

 

무더운 여름 시원함과 편리함을 주는 에어컨, 사용 전 사전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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