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7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선영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학생지원을 위한‘웰컴키트’전달식을 가졌다.
관련기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연장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가정 내 생활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들의 지원 필요에 공감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안했고, 이에 울산광역시 기부금협의회 심의를 통해 코로나19기부금 1억2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6만원 상당의‘웰컴키트’를 제작하여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을 통해 울산 관내 재학생 중 취약계층 학생 2천여명에게 6월 초까지 택배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웰컴키트는 학생들의 건강과 급식 농가 지원을 동시에 고려해 친환경 농산물 8종과 간편식 6종으로 구성했다. 이는 오랜 가정생활에 위축되어 있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 어느 지역보다 신속한 취약계층 학생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지낸 학생들이 등교 수업에도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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