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봉축행사가 오는 30일 개최되어 시민 다수가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 안전사고의 예방 및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촛불·향불에 의한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원인이 부주의(99%)로 확인되었다.

정읍소방서는 ▲관내 사찰 현장 순찰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일 2회 이상, 76개소) ▲도상훈련 및 장비 점검으로 대비태세 확립 ▲유관기관 비상연락망·협조체계 구축 ▲소방력 전진배치 및 즉시 대응태세 유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현장지휘 소방력 동원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한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당일에는 내장사 제등 행사가 진행되어 화재 발생 대비, 소방차량 및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여 긴급 상황 대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종수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화재위험성이 높은 만큼 화재가 발생할 만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며 “빈틈없는 사찰 화재 예방 대책을 통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