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30일 오전 5시 25분 경 보령시 대천항으로부터 남서쪽으로 13km 떨어진 용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모터보트 A호(0.5톤, 승선원 3명)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모터보트 A호는 30일 오전 5시 10분경 대천항에서 낚시를 즐기기 위해 출항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엔진이 정지되었다. 원인확인 결과 엔진오일이 전부 누유가 된 것으로 확인하고 신고를 하였다.
신고접수를 받은 상황실은 신속하게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확인결과 모터보트 A호는 운항이 불가한 상태였다. 승선원 3명은 모두 경비함정에 옮겨 타 구조 되었으며 레저보트 A호는 대천항으로 이동조치 되었다.
당시 현장은 어둡고 출입항이 빈번한 항로여서 자칫하면 출항 중이던 선박과 충돌하여 큰 사고위험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였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은 필수이며 최근 날씨가 더워져 출항 후 구명조끼를 벗고 레저활동을 하는 레저객들이 늘고 있다.” 며 “구명조끼는 생명벨트와 같다며 꼭 착용하고 레저활동을 즐겨주시고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바로 신고 해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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