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 만에 50%대로 하락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문 대통령 지지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YTN 의뢰를 받아 실시한  5월 4주차(25~29일) 주간집계한 결과 응답자의 59.9%(매우 잘함 38.0%, 잘 하는 편 21.9%)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0%를 밑돈 것은 지난 4월 3주 이후 6주 만의 일이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7%포인트 오른 35.3%(매우 잘못함 21.8%, 잘못하는 편 13.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