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미 국무부가 강조했다. 또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국제 동반자들과 민간 부문, 대중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9일 북한이 제기하는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경계를 유지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미국이 최근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한 것을 미국의 모략극이라며 반발한 북한의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VOA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보를 국제 동반자들과 민간 부문, 대중과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의보는 “미국 정부의 기존 자원에 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대조하고 정책 개요를 제공하며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연방수사국 (FBI) 등 4개 부처는 지난달 15일 합동으로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이달 12일에는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 보안·기반시설 보안국(CISA)과 국방부, 연방수사국이 북한 정부가 이용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악성코드의 변종에 대한 분석보고서 3개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