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민식)는 5월 27일 개학기를 맞이하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1·2학년생의 등교가 시작되고 민식이법 시행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한 가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신곡초등학교·청룡초등학교·장암초등학교·동암초등학교)인근에서 실시했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금지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금지 ▲광고물 신고방법과 불법행위 금지 ▲폐기물 무단투기 금지 등으로,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에 관해 홍보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을 고려하여 캠페인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기울였다.

신곡1동 허가안전과는 개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노상적치물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2배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에도 불구하고 법규 준수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변화는 아직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내 상가, 학교, 주택가 지역 등에 꾸준한 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광환 신곡1동 허가안전과장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