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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영양부족 세계 평균보다 높아...인구 48% 영양부족 겪어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6-04 0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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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의 곡물과 ·채소 섭취량이 세계 평균 보다 많은 반면  우유와 육류 섭취량은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VOA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전 세계 영양개선연합’(GAIN),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이 최근 공동 발표한 ‘식량 시스템 계기판’을 인용해 , 25세 이상 북한 주민 1인당 하루 평균 채소 섭취량은 225.9g (2017년)으로 세계 평균 178.9g 보다 47g 더 많았다고 보도했다.


곡물 섭취량도 38.3g(2017년)으로 세계 평균(29.4g) 보다 약 9g 더 많았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다른 대부분의 식품에서 세계 평균 보다 적은 섭취량을 보였다.


25세 이상 북한 주민의 하루 평균 과일 섭취량은 65g(2017년) 세계 평균 (90.5g) 보다 25g 적었고, 견과류 섭취량도 0.46g 으로 세계 평균(2.45g)에 크게 못미쳤다.


특히 육류와 우유 섭취량은 세계 평균과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북한 주민의 하루 평균 육류 섭취량은 5.65g(2017년)으로 세계 평균(23.71g) 보다 4배나 적었다.


북한 주민들의 영양 부족도 세계 평균 보다 크게 높았다.


전 세계 평균 영양 부족 비율이 11%인 반면 북한은 전체 인구의 48%가 영양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 주민들의 영양 부족 비율은 2013년 43%에서 2015년 44%, 2016년 46%로 해마다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맞물려 새로운 식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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