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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기후위기 비상행동 가속화 - 울산시 등과 5일 기후변화 위기극복 실천 위한 공동선언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6-04 22: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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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기후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공공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5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울산시, 울산시의회와 기후변화 위기극복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해 12월 울산시에 공동선언을 제안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이런 사정을 감안한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는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위기 시대를 마주한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상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교육청에서도 지난 12월 미래세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적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비상행동에 적극 나서며 ‘2020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후위기대응 교육센터 설립, 정책·실천과제 발굴,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교육청의 추진방향을 담아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 문제인식 확산과 생태친화적 생활실천을 위한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후 위기 현장대응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설립을 가시화하고 TF팀을 구성해 센터 설립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인식개선과 변화를 통해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실천팀을 공모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생적으로 구성된 교사, 학생 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어우러진 대토론회도 계획 중에 있다.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과제실천은 교육현장의 확산과 정착이 중요한 만큼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 초등학교에 생태교육 운영비를 교부하고, 특색적인 운영모델 구축을 위한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농협, 울산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태텃밭 보급 공동사업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와 친환경적 태도 배양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에너지교실,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공공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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