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도서관(관장 김광수)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9일 오전 10시 울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해학습자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글나래학교」개강식을 가졌다.
울주도서관 글나래학교는 2015년 3월 1일 울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지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학령기에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 수리력, 문제해결 능력 등 기초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9일부터 문해학습자 20명을 대상으로 3단계 과정인 초등 5~6학년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3단계의 전 과정을 이수하면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기관장 명의의 졸업장과 함께 울산광역시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한다.
김광수 울주도서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도 자제하고 기다려준 문해학습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며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행복하고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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