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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 회장 ,"대북전단 살포 규제 표현의자유 해쳐" - "한반도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의 핵무기"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6-12 12: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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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VOA

칼 거쉬먼 미국민주주의 진흥재단 회장


미 국무부의 예산을 받아 북한 인권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의 칼 거쉬먼 회장은 최근 한국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규제가 한국의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북전단 살포가 효과적인 정보유입 방법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탈북단체 2곳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들어갔는데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하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거쉬먼 회장은 "매우 유감이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한국을 괴롭힐 수 있도록 한국이 반응했다" 며 "한국은 북한을 달래려고 하는데, 평화를 도모하기는커녕 한국의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만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거쉬먼 회장은 또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대북전단이 아니라 북한의 핵무기다"라고 말하며 대북전단이 위협이라고 말하는 것은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강조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이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대한 지원도 있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거쉬먼 회장 지원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전단 살포가 아주 효과적인 정보유입 방법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접경지역 일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봉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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