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음압특수구급차 1대를 도입해 운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마련된 음압특수구급차에는 음압시스템이 설치돼 감염원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게 설계됐으며, 오염된 내부 공기는 정화 장치인 ‘헤파필터(HEPA Filter)’를 통해 걸러져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이 완전히 차단된다.
전날부터 단원보건소에 배치돼 운행에 나선 특수구급차에는 운전자 외에도 응급구조사 1명이 전담해 탑승하며, 코로나19, 사스 등 호흡기 감염병 확진자와 유증상자 등의 이송에 활용된다.
특히 운전석과 환자가 있는 공간이 격벽으로 완전 격리돼 의료진의 2차 감염 가능성을 차단해 안전한 이송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응급처치 등 구조장비세트, 환자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비 등 다양한 장비가 설치돼 감염병 환자 이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음압특수구급차는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를 위한 장비 도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보건소는 2016년 배치된 일반구급차 1대와 이번에 배치된 음압특수구급차까지 모두 2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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