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2일, 정읍시 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치매 예방관리 본격 가동 - 37억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975.2㎡ 규모, 치매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김문기
  • 기사등록 2020-06-12 17:09:39
기사수정

정읍시가 사회적·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 안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대표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이행하기 위해 약 2년여의 기간에 걸쳐 금붕동에 치매안심센터 신축을 완료했다.

 

관련해 시는 12일 시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부담경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과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전라북도 내 시·군 보건소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사업비 약 37억원을 들여 지상 2층의 연면적 975.2규모로, 가족 카페와 검진실, 쉼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역주민에 대한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가족 간 정보교류의 장소로써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1층 로비에 전산화 인지기능평가 시스템을 배치해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장애 판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등 6개의 영역별 문항을 풀며, 인지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치매를 조기 발견·관리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업 인력 5명을 확충해 담당 공무원 포함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총 21명의 다양한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치매 환자 상담·등록부터 치매 조기 검진과 더 좋은 쉼터를 운영하고 치매 환자를 위한 조호물품 제공과 치료비도 지원한다.

 

, 경증치매와 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 발굴과 예방·회복 관리는 물론 치매 인식개선과 의료비 부담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치매는 치매 환자와 가족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67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는 본격 침공 기간 동안 13만건에 가까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
  •  기사 이미지 미국, 대북 ‘국가비상사태’ 연장…
  •  기사 이미지 말도등대 탐방 행사 안전성 논란 종결, 박경태 군산 시의원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