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12일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학부모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연수를 했다.

비대면 연수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이를 전담기구 학부모위원들이 시청하며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형태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연수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해 교육행정 혁신 사례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장의 자체해결제를 비롯해 학교폭력 사안 심의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 위원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사이버 폭력 등 학교폭력 해결은 여전히 교육현장의 중요한 과제이다”며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었는데 연수를 통해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심의를 위한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회복적 생활교육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