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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분노범죄, 예방할 수 있어 김문기
  • 기사등록 2020-06-15 0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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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이연희


최근들어 참을 수 없는 화를 억제하지 못해 불특정한 다수에게 표출하는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분노범죄가 증가하는 이유는 불안정한 삶 속에서 얻는 불만과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스트레스가 쌓여 극단적으로 표출되면서 분노범죄로 나타나는 것이다. 극단적인 분노 표출의 대상이 쉽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대상인 여성이나 노약자, 아동 등의 사회적 약자에게 향하기 마련이다.

 

현재 분노범죄에 있어서 우리 모두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될 수 있다. 과거 분노범죄는 개인의 문제로만 인식되어 왔지만 이젠 사회적 차원에서라도 모두 노력이 필요하다.

 

분노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분노를 억제하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분노 대처요령 중 하나로 호흡법이 있다.


이 방법은 5초간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5초간 내뱉는 복식호흡을 반복한다. 매일 10분씩 편안한 자세로 연습을 한다.


자신만의 안전하고 편안한 풍경이나 장소를 정해 놓은 뒤 분노가 오르면 자신이 거기에 있다고 상상하면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음 맞는 사람과 자주 만나 대화하고, 같은 취미생활을 하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속에 있던 화가 일정 부분 해소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진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게 된다면 증가할 수 있는 분노범죄를 차츰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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