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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존볼튼 미북관계 망쳐".."회고록은 허구" 비난 조정희
  • 기사등록 2020-06-19 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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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이 미-북 관계를 후퇴시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튼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허구라고 비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을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한 행사 정도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미치광이(Wacko)’로 지칭하면서, 그가 나라 망신을 시켰다고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또 “그가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델’을 살펴 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다 망했다. 나와 매우 잘 지내고 있던 김정은이 그의 미사일처럼 분통을 터뜨렸고, 그럴 만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김정은) 볼튼을 옆에 두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 볼튼의 멍청한 모든 주장이 북한과 우리를 형편없이 후퇴시켰으며, 지금까지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볼튼 전 보좌관의 책 발간 자체도 비판했다.


그는 “끔찍한 평점을 받고 있는 볼튼의 책은 거짓말과 지어낸 이야기의 모음”이라며 “모든 게 나를 나쁘게 보이게 하려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볼튼 전 보좌관은 23일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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