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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파주시의원,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생계를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 - 5분 자유발언, 대북 전단 살포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파주시민 대변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0-06-22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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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부=뉴스21통신】  추현욱 기자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 박은주 의원은 22일 대북 전단 살포로 생존권과 생계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파주시민을 대변하기 위해 제218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일부 북한이탈주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계기로 최근 남북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일각에서 대북 강경론을 펼치고 한미 연합훈련 재개 등을 주장하지만, 한미 군사 훈련 확대와 전략무기 재전개가 현실화되면 남북관계는 강대강의 충돌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주장들은 북한을 머리에 두고 지내는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에서 득실만 따지는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며, 파주시와 파주시의회는 정치와 이념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있었던 최북단 민간인통제선 내에 거주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와 장단지역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와 주민 등이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언급했다.

 

박은주 의원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북한이탈주민 단체는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생계를 위협하고, 남북 평화를 파괴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중단할 것정부와 국회는 대북전단 살포 단체를 즉각 해체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북한은 냉정을 되찾고 더 이상 사태를 악화시키는 대남전단 살포와 같은 일체의 적대 행위를 멈추고 다시 평화와 화해의 길로 나서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자 사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갈등을 넘어 평화시대를 맞이해야 할 지금, 파주는 또 다시 전쟁과 대립의 두려움 속에 생명과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지금은 북한의 대응에 빈틈없이 대처하되 냉정하게 상황을 관리해야 할 때이며, 남북관계는 긴 호흡으로 인내를 갖고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것은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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