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재난현장활동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반복적으로 목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교대 근무 등으로 인한 수면장애 해소 ▲우울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 고위험군의 자살 우려 정신건강 집중 관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의 개별 심리 상태와 성향을 고려해 1대 1 맞춤형 비공개 상담으로 진행된다.

정읍소방서장(김종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은 건강한 소방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심신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