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4일 제주시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도 보건건강위생과, 제주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기관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시 위생관리과, 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식품접객업소 관계자가 참여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 일반음식점에서 취식한 다수의 손님이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인지 및 신속보고, 유관기관 합동원인역학조사반 구성, 현장 출동 및 역학조사 진행, 식품 수거 및 환경조사, 종사자 위생교육 및 식중독 발생에 따른 사후조치 등을 알아보고 대응책 및 개선사항 등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식중독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고, 식중독은 예방관리가 최우선이나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신속대응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역량을 강화하고 대규모 식중독 발생 대비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조리된 음식 2시간이내 섭취하기, 손씻기”등 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