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인턴 경험이 있는직장인 407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턴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꼽은 최악의 인턴경험은 이른바 ‘열정페이’로 불리는 ‘너무 적은 월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몇 번이나 인턴을 해봤을까? 응답자의 53.1%가 1회의 인턴 경험이 있었고, 29.7%가 2회, 12.8%가 3회 인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인턴 경험은 1.65회였다.
직장인들이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기업의 형태는 ▲중견/중소기업(66.1%) ▲대기업(22.9%) ▲공기업/공공기관/협회(20.4%) ▲스타트 업/벤처기업(14.0%) ▲외국계 기업(4.7%) 순이었다.
사람들은 인턴사원으로 입사 전 해당 기업에 대해 ‘보통(48.2%)’ 혹은 ‘긍정적(46.7%)’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직장인은 5.2%였다. ‘인턴 생활 후 해당 기업의 이미지가 변했는가’라는 질문에 64.1%가 ‘변했다’고 응답했다. 이중 64.0%는 ‘부정적으로 이미지가 변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이러한 인턴 생활을 통해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인간관계의 중요성(45.2%)’이었다. ▲적성 찾기의 중요성(43.0%) ▲자기 계발의 필요성(40.5%) ▲학교 생활과 회사 생활의 차이(22.9%) ▲메일, 전화, 문자 등 비즈니스 매너의 필요성(13.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인턴 생활이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조금 도움이 된다(43.0%)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15.0%) ▲아주 큰 도움이 된다(14.8%)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7.8%)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3.1%) 순이었다.
직장인들에게 ‘인턴 사원을 맞이하면 어떻게 대해주고 싶은지’ 물어보니(*복수응답) ‘열정이 있어 보이면 잘 해주고 없어 보이면 방임한다’는 답변이 52.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냉정한 사회를 일깨워주기 위해 회사의 나쁜 면도 가감 없이 보여준다(39.1%)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겠다(27.8%) ▲귀여운 후배니까 무조건 잘 해준다(13.8%) ▲싫은 일, 귀찮은 일은 다 시키는 어시스턴트로 부리겠다(8.8%)라는 응답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을 갖추기 원하는지’ 물어보았다. 직장인들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임 받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부딪히며 깨달아 가는 형태(22.6%) ▲기본업무가 있으나 자신의 능력에 따라 업무를 발전시키거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형태(20.8%) ▲부서별 단순 업무 경험 뒤, 스스로 원하는 부서에 자원하는 형태(18.7%) 순으로 답변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김다슬(28, 남)씨는 “3번의 인턴을 경험하는 동안 내 적성과 업무의 조화, 사내 문화, 인간관계 등이 모두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인턴은 적은 월급 같은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많다. 취업준비생들이 머리로만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경험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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