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에서는 25일 오전 정읍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동료직원과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을 하는 옹동 치안센터장 경감 임정택, 내장 치안센터장 경위 전종호는 뜨거운 가슴과 불타는 열정으로 젊은 날 수 십년간 경찰에 투신해 멋지고 훌륭한 경찰 업무를 마무리하고 정년퇴임과 동시에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 날 퇴임식 행사는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참석 전원 마스크 착용 후 간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한 임정택 경감은 “지난 37년간 경찰관 생활을 무사히 마실 수 있었던 것은 동료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며, 정들었던 경찰조직을 떠나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함께하며 동료, 후배 경찰관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고,

더불어 전종호 경위는 “3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사회 초년생으로 돌아가려한다. 재임기간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동료들의 관심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오늘 제가 있어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동료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신일섭 정읍경찰서장은 “명예롭게 퇴임하시는 선배님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제2의 인생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