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및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교회 등과 관련한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종교 활동이 진행되도록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과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관내 종교시설 약 1천 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소독필증을 배부하는 등 현장 점검 시 종교시설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후 필증을 부착하고 있다.
지난 3일과 5일에는 경기도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슬람성전, 파키스탄 예배소 및 교회 2개소에 대해 방역관리자를 지정, 행사 전·후 시설 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식사 제공 행위 등을 자제토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는 주일인 오는 12일 시청 공무원 60여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교회 90개소, 성당 6개소, 사찰 4개소 등 10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영업 중인 1천499개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은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전날까지 96%인 1천446개소가 설치를 마친 상태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점검반을 운영, 추가 지정된 고위험시설인 물류센터와 노래방, PC방 등 미설치 업소를 방문하며 사업장 방역수칙 점검과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 설치 이용 지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위중한 현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에서 정규 예배 이외의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모임 등 모임이나 행사 및 음식 제공과 단체식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교회 방역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