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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7시간만에 시신으로 발견...성추행혐의로 극단적 선택 했나 - 로이터, AFP등 주요외신 박원순 사망소식 일제히 보도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7-10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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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영상 캡쳐


박원순 시장이 실종 7시간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서울 성북구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됐고, 박 시장의 딸이 112에 신고하여 오후 5시 17분쯤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박 시장 딸은 아버지가 4~5시간전에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며 전화기도 꺼져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 AFP,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전 0시44분 쯤부터 국내 언론을 인용해 실종됐던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를 긴급으로 내보냈다.


AFP는 박 시장의 인권변호사 활동과 정치 이력 등을 소개하며 "그는 2022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잠재적 대선 후보로 여겨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서울의 공격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칭찬받은 시장"이라면서 1천만 인구의 서울에서 1천40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과 830만 인구의 뉴욕에서 2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사실을 대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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