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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인근 핵시설 가동 CNN보도 사실아냐...내부소식통 "핵과는 관련없어"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7-10 09: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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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NN 뉴스 캡쳐


CNN이 미국 민간 위성 업체를 인용해 평양 만경대구역 원로리 일대에서 핵시설이 가동 중이라는 보도한 가운데, 데일리NK 내부 소식통이 “핵 관련 시설이 아닌 학교다”고 지적했다.


내부 소식통은 지난 9일 “칠골역(지하철)에서 대동군으로 나가는 원로리 길가 오른켠에 있는 건물은 평고(평양고사포병)사령부 정치군관학교”라면서 “핵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내부에 본 청사, 보조 청사와 함께 상학장(강의 청사), 중대 대대 병영들과 혁명사상연구실 등이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보면 일반적인 정치군관학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2003년 봄 장군님(김정일)께서 중앙당 간부였던 전종민(계급 소장)을 교장으로 내려보내시면서 학교를 확장시키고, 평양의 하늘을 지키는 훌륭한 정치지휘관들을 많이 양성해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과거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CNN은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입수, 이 지역 일대에 감시시설과 고층의 주거지, 지도부 방문 기념비, 지하시설 등이 목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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