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10일 화재위험도가 높은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폐기물처리장 잇단 화재발생에 따라 폐기물 처리시설 무방비로 방치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화재안전의식을 함양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관내 폐기물 처리시설 21개소를 선정하여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자진설치 권고 및 폐기물 저장 시 화재예방 지도 ▲소방기본법 상 ‘특수가연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안내 ▲향후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저장·취급 시 ‘위험물제조소등’허가 지도 및 지정수량 미만 위험물 저장·취급 위한 시·도 조례 안내 등이며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여 적극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화재는 적재된 폐기물의 종류와 양, 화재진입로 차단 등 대형화재로 진압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된다.”며 “관계자들의 주기적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