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사랑상품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 증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구는 15일 10시부터 발행하는 노원사랑상품권은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85억원을 발행했으며, 그동안 모두 당일 완판 될 정도로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4차 발행은 상품권에 대한 인기와 수요를 감안하여 앞선 발행액의 약2.5배를 증액하여 발행한다.
기존에 10% 적용하던 구매 할인율은 이번 4차 발행에도 유지한다. 구민들의 기대가 높아 서울 사랑상품권 기본할인 7%에 자체 재원인 구비로 3%를 부담해 할인율을 상반기 수준으로 유지한다.
구매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13종의 결제 앱을 휴대폰에 설치해 손쉽게 할 수 있다. 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다. 단, 8월부터는 월 할인구매 한도가 70만원으로 축소된다.
구매한 상품권은 노원구에 소재한 학원,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0,150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3월 초 7천여 개에 불과했던 가맹점은 구에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한 결과 크게 증가하여 구민들의 상품권 사용이 편리해졌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취지인 만큼 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은 가맹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유한 상품권 가액의 80%이상 사용하면 결제 계좌로 잔액을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7월까지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8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매월 추첨을 통해 노트북, 청소기 등 경품이벤트 혜택도 실시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매번 조기 완판으로 보여준 노원사랑상품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주민들께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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