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4일(화)「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과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익산 왕궁리 유적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고대 동아시아 최대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매장문화재로서 가시성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보존 및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개정안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지원을 위해 보존·관리 특별회계 설치 근거를 규정하였다.
정 의원은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보존ㆍ관리하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과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며 “특히「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제정된다면 2020.1월 제정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과 상호보완하며 백제왕도의 특수성에 기초한 보존·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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