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최근 벌집제거 119신고가 증가하고 벌쏘임 사고도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집제거
지난해 구조출동 1700건중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512건(30%)으로 주로 7~9월에 약 440건(85%)를 출동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예년보다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벌쏘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벌쏘임 예방법은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위 벌집 유무 확인 및 냄새와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피해야 하면 밝은 색보다 검고 어두운색에 더욱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 또한 피해야 한다.
주위에 벌이 있을 때 옷이나 수건으로 흔들어 쫓으려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최대한 먼 곳으로 대피해야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대처하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여 아나필락시스 쇽에 대비하여야 한다.
또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로 통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 후 항히스타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승기 서장은 “여름철 벌들의 활동증가로 피해가 속출하는 사례가 많으므로 섣불리 벌집을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출동대원은 개인보호안전장비 착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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