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예방 업무 담당 교원 22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수) 오후 2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학생들의 학업중단에 대한 이해와 예방 사례 공유 등 ‘2020년 학업중단 예방 학교 담당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청소년창의센터(꿈&CUM)의 박상준 센터장을 강사로 모시고 학업중단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졌던 어려움과 창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룸학교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업중단숙려제(년간 49일) 프로그램을 4개 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학교 Wee클래스에서 운영해, 2019년 한 해 동안 1,720명의 학업중단 위기 학생 중 942명(54.8%)의 학생을 다시 학업에 복귀시켰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정상 등교가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중단 학생들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에도 각 급 학교와 6개소로 확대된 교육지원청 Wee센터, 현장형 Wee Cafe ‘친구랑’ 등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구시교육청 정병우 생활문화과장은 “학업을 포기하려고 하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교사, 학부모, 교육청 등 모두가 이들을 지원하려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교육 현장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그 동안 묵묵히 노력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와 함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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