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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에 대한 정보유입 확대 지속..."북한주민의 알권리 충족"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7-16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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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국 워싱턴 건물/ AFP,VOA


미국 국무부가국무부가 북한에 대한 정보 유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논란과 관련해, 북한 주민들에게 계속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다.또 북한 주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독립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을 늘리며, 북한의 인권 존중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한국 정부와 탈북민 단체의 갈등에 대해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는 의례적 답변 대신 북한에서 “정보에 대한 접근”을 활성화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원칙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덧붙이면서 정보 전달 필요성을 인권 문제와 연계했다.


앞서 한국 통일부는 14일, 대북 전단·페트병을 살포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전날 미 워싱턴포스트(WP)에 '우리는 북한에 식량과 정보를 보낸다. 한국은 왜 이를 막으려고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충격적이게도 문재인 대통령도 독재자의 여동생에게 동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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