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된 ‘2020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전’의 일환으로 펼쳐진 선부광장로 상점가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관내 3개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7일간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나들가게 등 골목슈퍼가 참여해 진행됐다.
시는 이에 맞춰 이달 4일 시민시장에서 ‘덕분에 챌린지’를 시작으로, 9일 스타프라자 ‘낭만쇼핑데이’, 10일 ‘선부광장로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 비대면 거리두기 행사 방식으로 추진했다.
시민시장 ‘덕분에 챌린지’ 행사장에는 지난 7일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치기업청장이 방문해 상인회와 면담 등을 갖고 행사과정과 내용을 살피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백운만 청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전이 보다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시가 추진한 비대면 세일행사를 전국 우수사례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온라인 구매 및 경품 행사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불가피한 대면 판매의 경우는 방역존 통과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준수돼 행사의 가치를 높였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의 매출이 많게는 1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경제적 효과로 소비자와 상인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행사방식이 전통적 행사진행 방식인 공연 및 노래자랑 등을 지양한 조용한 행사로 추진되면서 코로나19 예방과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 어렵게 마련된 행사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시민들께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해해 주시고,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셔서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시가 진행 중인 포스트 코로나 소상공인 정책으로 하반기에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효과적으로 투입해 서민경제 기반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점포운영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안산시는 2020년 하반기 복합청년몰 조성사업(2개), 경기공유마켓 지원사업(2개), 특성화 시장육성사업(2개)를 비롯해 주차환경개선사업(4개), 시설현대화사업(3개) 등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안산화폐 ‘다온’의 추가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경영환경개선사업 등의 지원으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